‘루이까또즈’, 중국 대륙 향해 힘찬 날개짓
2013-12-02 상하이=강아름 기자 kar@fi.co.kr
전용준 회장, 상하이 강후이광장 기념행사서 포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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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 패션잡화 브랜드인 ‘루이까또즈’가 중국 시장을 향한 힘찬 날개짓을 시작했다.
이 브랜드를 전개하는 태진인터내셔날은 지난달 23일 상하이 유력 쇼핑몰인 그랜드게이트웨이에서 한국과 중국의 대표 스타인 송승헌과 엠마 페이를 초청한 가운데 화려한 기념 행사를 펼치는 등 중국 사업에 대한 오너의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행사 당일, 그랜드게이트웨이를 찾은 고객들의 발길과 시선이 모두 1층 중앙 광장으로 집중됐다.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주인공은 바로 ‘루이까또즈’의 입점 기념 행사를 위해 마련된 브랜드 전시관. ‘루이까또즈’의 상품들이 저마다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여기저기서 “사고싶다”, “예쁘다”는 여성 고객들의 감탄이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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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시간이 다가오자 많은 인파가 전시관을 둘러싸기 시작했고, 층마다 난간에 ‘루이까또즈’ 기념식을 보기 위한 사람들이 몰렸다. 가히 장관이었다. 특히 한류스타 송승헌의 현지 팬들까지 가세해 행사장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됐다.
전용준 ‘루이까또즈’ 회장을 비롯해 송승헌, 중국 톱모델 엠마 페이, 뉴욕타임스 차이나 대표, 강후이광장 CEO 등 많은 VIP들이 전시관에 속속 도착했고, 전 회장의 인사말로 기념식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전 회장은 “이번 중국 상하이 그랜드 게이트웨이 입점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루이까또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나아가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루이까또즈’는 앞으로도 중국을 넘어 전 세계에 ‘이지적 우아함’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루이까또즈’의 브랜드 소개 영상과 패션쇼가 펼쳐졌다. 모두가 숨죽여 바라보고 있는 그랜드게이트웨이 중앙에서 ‘루이까또즈’가 외쳐지는 순간이었다. 브랜드 특유의 지적인 아름다움을 부각시킨 패션쇼는 큰 호응을 얻어 관계자 및 고객들의 문의가 잇따랐고, 뉴욕타임스 차이나, 상하이 모닝 포스트 등 많은 현지 취재진들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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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까또즈’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중국 시장 진출을 확실히 알리고, 더욱 속도를 낼 계획임을 밝혔다. 지난해 중국 법인을 설립한 이 브랜드는 이달에만 그랜드게이트웨이를 포함해 항저우 지에바이, 충칭 베이청몰 등 3개 매장을 연달아 오픈하며 중국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루이까또즈는 현재 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3곳에 추가 입점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중국 내 15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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