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서플라이, 「알파」 전개한다
2013-10-14 김정명 기자 kjm@fi.co.kr
내년부터 공식 디스트리뷰터 활동
‘N3B’ ‘M65’ ‘MA1’ 등 수많은 히트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밀리터리 브랜드 「알파 인더스트리(Alpha Industries)」가 내년부터 아이콘서플라이(대표 최성환)을 통해 전개된다.
「허쉘」 「클레이」 「꼬떼씨엘」 등의 국내 전개를 맡고 있는 디스트리뷰션 전문기업 아이콘서플라이는 최근 미국 알파 인더스트리사와의 협상을 마치고 전담팀 구성 등 브랜드 전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최성환 대표는 “10월 초 미국 본사와 내년부터 전개하기로 최종 합의했다”면서 “계약 공증 등의 세부 절차를 거쳐 10월 중순부터 마케팅 활동을 시작하고, 내년부터 상품 공급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미국 알파인더스트리사는 올 여름 새로운 전개 파트너 물색을 위해 LG패션 등 패션 대기업을 비롯 전문 디스트리뷰터 기업 7~8개사와 접촉해왔으며 최종 파트너로 아이콘서플라이를 낙점했다.
「알파 인더스트리」는 1959년 론칭해 50년 역사를 지닌 밀리터리 전문 브랜드로, 초기에는 미 국방부에 군복을 납품하는 업체였다.
「알파 인더스트리」가 제작한 MA-1 플라잉 재킷과 M-65필드 재킷은 전세계 군복의 모티브가 될 만큼 높은 기능성과 패션성을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50년이 넘은 브랜드 역사성을 바탕으로 패션 브랜드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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