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학원, 디자이너 편집숍 오픈
2012-12-20 미나 기자
우수 졸업생, 고급 상권서 비즈니스 능력 테스트
‘라플스 프리바토(Raffles Privato)’는 상하이 신천지에 오픈한 인디 브랜드 매장이다. 오픈 1년이 좀 넘는 사이에 벌써 몇몇 연예인 고객도 생겼다. 일반 매장과 달리 이 매장에서 팔리는 제품은 모두 동화대학교 라플스국제디자인학원 졸업생들이 만들어낸 것으로서 매장 내 판매 직원도 재학생이다. 학원의 기획으로 만들어진 ‘라플스 프리바토‘는 학생들에게 고급 상권에서 판매를 시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다음은 동화대학교 라플스국제디자인학원 인재발전센터의 왕퉁 컨설턴트의 인터뷰 내용이다.
◇ 편집숍 ‘라플스 프리바토’
- 라플스 프리바토는 어떻게 디자이너를 선택하나?
“라플스는 ‘라플스 프리바토’라는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의 디자인 감각을 발굴하고 디자인 영역에 몸을 담고 싶은 젊은이들에게 진정한 비즈니스 운영 시스템을 배우게 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습니다. 입점 디자이너들은 전부 우수 졸업생들이고 일반적으로 6개월을 단위로 계약하는데 매장 내 모든 상품은 ‘우승열패’의 원칙으로 정기적인 조정을 진행합니다. 제품 반응이 좋은 디자이너들은 라플스창업센터, 창업 기금과 외부 자원의 지지를 받게 되지요. 현재 총 5명의 역대 디자이너들이 개인 작업실을 갖고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16명의 디자이너를 채용했었고 현재 근무 중인 디자이너는 5명입니다.”
- 임대료는 학교에서 부담하는가?
“학교는 크레이티브와 유니크의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신진 디자이너와 고객을 직접 이어주는 역할을 하지요. 지원 기간 동안 임대료는 학원에서 부담합니다.”
- 학생들의 작품은 공동 아니면 개별제작인가?
“처음에는 학생 스스로가 제작해야 되는데 수요가 커지거나 향후 제휴가 더 필요되면 양자 통합의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 ‘라플스 프리바토’ 판매 등을 맡은 학생 직원들에 대해 소개하자면?
“판매 직원은 주로 여러 가지 전공의 재학생 혹은 실습 과정에 있는 학생들입니다. ‘라플스 프리바토’는 비즈니스와 학술을 밀접히 결합시켜 매장에서 실습하는 외에 캠퍼스 내 여러 가지 활동을 조직하는데 예를 들면 캠퍼스 내 판매, 고객 조사 연구, 광고 디자인 등이 있습니다. ‘라플스 프리바토’는 여러 전공 주임과 학교 간부로 구성된 프로젝트 위원회와 각 학원 교사 등 컨설턴트 단체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학원인재발전센터는 신천치 뤠이안 그룹의 제휴 부문으로서 학원과 사회의 연결로 학원 학생들에게 수많은 외부 자원을 제공해줍니다.
- 계약 디자이너들이 받느 혜택은?
“최종 합격한 디자이너들의 작품은 통일된 비즈니스 홍보와 컨설턴트의 지도를 받을 수 있고 임대료는 무상으로 ‘라플스 프리바토’ 상하이 신천지 매장에서 판매하여 판매 결과로서 이윤을 갖게 됩니다. 시장 테스트를 겪은 뒤 우수 디자이너의 작품은 개인 작품 발표도 할 수 있고 패션 매체들의 홍보도 따를 것이며 창업 시 여러 가지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다.”
◇ 입점 디자이너 소개
· Envy, 2011기 우수 졸업생. 심플한 디자인을 기초로 독특하고 고급스럽고 세련된 여성복 연출. 차이나 레트로 스타일 추구.
· Niki, 2010기 우수 졸업생. 자유롭고 멋스러운 디자인 추구. 한 장의 옷으로 여러 가지 스타일 연출.
· Bean, 2011기 우수 졸업생. 디자인은 재미있는 게임과 같다. 인터레스트 추구.
· Zoe, 2012기 우수 졸업생, 트렌디한 실루엣에 에스닉한 컬처 디테일 가미.
· Lita, 2007기 우수 졸업생. 2010년 상하이 랑뤠이문화전파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인디 브랜드 「마예(MAYE)」 론칭. 환경 보호를 선호하는 캐주얼 브랜드. 동방 미학 디자인 이념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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