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글로벌 사업부 발족
2012-06-25 김성호 기자 ksh@fi.co.kr
박홍근 부사장·이동호 부장 영입 활력 기대
국내 정통 등산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대표 강태선)가 글로벌사업부를 신설해 세계적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11일 단행된 인사에서 글로벌 사업부 본부장에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출신의 박홍근 씨를 부사장으로, 이동호 씨를 부장으로 각각 영입했다. 이를 계기로 2013년 글로벌 톱5 도약을 위한 미국,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블랙야크」는 올해초 독일 뮌헨 ISPO에 국내 단독 브랜드로 참가해 성황리에 마쳐 아웃도어 본고장인 유럽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이어 곧바로 개최된북경 ISPO에도 참가했으며 이를 계기로 중국에 상해 지사를 설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미 중국·미국·일본·홍콩에 해외상표등록을 완료했으며 러시아·캐나다·호주 등 9개국에 브랜드 출원을 예정하고 있다.
박홍근 부사장은 “글로벌사업부 신설을 통해 블랙야크 글로벌 베이스캠프를 구축했다”며, 유럽과 미국 진출은 물론, 북유럽과 러시아 등 신동력성장국으로의 진출을 확대해 국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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