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아웃도어 「노스케이프」 주목
2012-06-15 한예지 기자 hyj@fi.co.kr
형지 8번째 브랜드…모델 최민수 8월부터 매장 오픈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올 가을 노르웨이 감성의 북유럽 정통 아웃도어 「노스케이프」를 론칭한다.
「노스케이프」는 순수의 땅 노드카프(Nord Kapp)를 모티브로 불굴의 개척정신과 모험정신을 담은 북유럽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다. 실용주의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35~45세의 스마트한 아웃도어 소비자 층을 겨냥해 다양한 아웃도어 의류 및 용품을 선보인다.
특히 패션그룹형지의 오랜 유통 노하우를 등에 업고 가두점 중심으로 전개할 방침이어서 론칭 전부터 유통가의 이슈가 되고 있다.
「노스케이프」는 극한의 땅 노르웨이의 정통성을 컨셉으로 이를 상징하는 국기, 왕실문장 등의 디자인 모티브를 활용해 베이직한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을 지향한다.
여기에 순수함과 와일드한 이미지가 공존하는 배우 최민수를 전속모델로 전격 발탁, 자연을 마주하는 인간의 순수함과 자연을 정복하는 개척정신 등을 감성적으로 어필하겠다는 것.
상품은 3가지 라인으로 나누어 익스트림 아웃도어에 적합한 피어리(peary)라인, 트래킹과 하이킹에 적합한 노드카프(nord kapp)라인, 캠핑 및 여행 등 일상생활에 적합한 보야지(voyage) 라인 등으로 전개된다.
특히 최단 기간 시장 안착 및 브랜드 붐업을 위해 자연에 도전하는 인간의 강한 정신력과 열망에 대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진행해 바람몰이에 나설 방침이다. 여기에 SNS, 티저 영상, 공모전, PPL 등을 통해 브랜드의 진정성과 새로움을 선보이겠다는 것.
「노스케이프」는 오는 8월 하순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70개 유통망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헌만 사업본부장은 “시장이 세분화 되면서 품질과 가격을 모두 만족시키는 아웃도어를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 고기능성 소재와 노르웨이 감성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차별화해 스마트한 소비자를 집중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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