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유통 역사 새로 쓴다
2012-06-01 김성호 기자 ksh@fi.co.kr
'센터폴' 10월 10일 100호점 오픈 가시화
세정(회장 박순호)의 신규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이 국내 아웃도어 패션 산업에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전망이다. 7월 1일 첫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10월 10일까지 100일 동안 100개의 매장을 오픈’한다는 목표가 가시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에 개최한 사업 설명회에 예비 점주 800명이 몰렸고 그 가운데 160명의 점주와 가계약하는 등 일찌감치 기록적인 행보를 보인 「센터폴」이 5월말 현재 89개 매장 계약을 확정한 것이다. 윤재익 본부장은 “6월에 최종 100호점 계약을 완료하고 7월 1일부터 매장 오픈 인테리어에 돌입하게 된다”며 “패션 전문 기업 세정이 그 동안 전개해 왔던 유통 및 상품 운영 노하우에 대한 높은 신뢰와 트레킹 아웃도어 「센터폴」의 체계적인 브랜드 전개 전략 및 공격적인 마케팅이 한데 맞물려 이뤄진 큰 결실”이라고 밝혔다.
최근 「센터폴」은 유통망이 가시화 된 것을 계기로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한 마케팅에 전면 돌입했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라디오 광고를 필두로 코리안컵 요트 국제대회 후원, 전국 대학생 MT 지원 등을 실시했으며 하반기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공중파 CF도 확정했다. 드라마 협찬과 PPL, 등산로 에어건 펜스 광고, 대학생 졸업 작품 후원 및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어서 전방위 마케팅이 또 하나의 이슈로 기록될 전망이다. 세정은 2016년까지 2조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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