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상권 마다 '헤드' 깃발 꽂는다
2012-05-15 김성호 기자 ksh@fi.co.kr
신촌·명동 이어 이달말 광복동점 오픈…연내 162개로
「헤드」가 전국 핵심 상권에 잇따라 플래그십숍을 오픈하며 공격적으로 영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컨템포러리 스포츠’로 리뉴얼한 「헤드」가 5월에만 핵심 상권에 3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그 첫 번째로 지난 5월 4일 오픈 한 신촌점은 리뉴얼한 브랜드의 콘셉과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1층은 더욱 다양해진 스타일과 강해진 기능의 ‘헤드 베어풋 존’으로 꾸며졌으며, 2층은 신촌이라는 상권의 특징을 고려해 ‘Social라인’과 ‘Ego 라인’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Social(Lifestyle) 라인은 클럽 스포츠에서 오는 클래식 모션과 컬처를 도시로 옮겨와 현대의 새로운 문화로 재해석하는 라이프스타일 착장으로 스포츠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함을 더욱 강조한다. 이번 시즌 첫 선을 보인 Ego(women) 라인은 나를 존중하고 외적인 아름다움과 내면의 아름다움의 균형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세련되고 절제된 스타일을 제안한다.
여성 의류를 중심으로 소재의 착용감과 핏의 편안함에 중점을 둔 이너 개념의 제품과 운동 이후 가볍게 아우터와 함께 코디하면 라이프스타일 코디가 가능하다.
「헤드」는 5월 핵심 상권의 신규 매장 오픈을 연이어 성공시킨 만큼 유통망 확대를 통한 브랜드 볼륨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운영 중인 매장은 연내 162개까지 확대하며 유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백화점과 가두점으로 양분화된 기존 시장뿐 아니라 대형 쇼핑몰, 대형 마트 테넌트(쇼핑센터 내 매장)까지 그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5월 11일 명동점을 오픈한 데 이어 부산 광복점은 5월 말 오픈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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