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한국선수단 유니폼 첫 선
2012-04-27 한예지 기자 hyj@fi.co.kr
'빈폴' 정장 단복 · '휠라' 스포츠 단복 디자인 공개
「빈폴」과 「휠라」가 후원하는 2012 런던올림픽 출전 국가 대표 선수단복이 일반에공개됐다.
지난 23일 태릉 선수촌 내 다목적 체육관에서 개최된 단복 시연회에서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인 제일모직 「빈폴」과 공식 파트너인 「휠라」는 각각 한국 선수단이 입을 정장 단복과 스포츠 단복의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인 「빈폴」이 국가 대표 선수단에 제공하는 2012 런던 올림픽 개·폐회식에서 입을 정장 단복은 ‘영광 재현 1948’을 콘셉으로 올해 초 문화재로 등재된 1948년 런던 올림픽 단복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의 전통적인 매듭 문양과 현대적인 영국 감성을 담아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또 대한체육회 공식파트너인 「휠라」는 선수들이 시상대에 오를 때 착용하는 시상복을 비롯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회 기간 동안 착용하게 될 트레이닝 세트, T셔츠, 바지 및 신발, 모자, 가방 등 용품까지 스포츠 단복 부문(경기복 제외)을 총괄 제작해 제공한다.
휠라가 제작해 이번 시연회에서 선보여 세련된 디자인으로 호평받은 스포츠 단복은 ‘태극’ 문양을 주요 콘셉으로 설정했으며 한민족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단청’을 현대적으로 이미지화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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