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아웃도어 6000억 돌파
2011-12-28 김성호 기자 ksh@fi.co.kr
2012년 별도 '노스페이스 영아웃도어' 본격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아웃도어 브랜드 최초로 연간 매출 6000억원(소비자가 기준)을 초과 달성했다.
이는 작년 매출액 5300억원 대비 올해는 15% 가량 성장한 것인데, 단일 브랜드로는 최단 기간인 14년 만에 이룬 놀라운 성과다.
1997년 처음 국내에 소개된 이후 2012년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노스페이스」는 매년 평균 25%의 성장률을 보이며 9년 연속 아웃도어 업계의 리딩 브랜드로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특히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 기능성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아웃도어의 개념을 확장시킴으로써 전문 산악인뿐 아니라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국민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골드윈코리아 성기학 회장은 “노스페이스가 다양한 세대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아웃도어 브랜드의 기본인 기능성을 철저히 지켜왔기 때문”이라며, “점점 아웃도어라는 단어가 일상 속에 친숙해지는 것만큼 향후에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 「노스페이스」는 이상 고온 현상으로 순간 매출 하락은 있었지만 금세 정상 궤도에 올라 6150억원이라는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하면서 리딩 브랜드로써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2012년 새해에는 이미 검증을 마친 「노스페이스 영 아웃도어」의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도 「노스페이스」의 성장세는 거침 없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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