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 세트로 겨울 매출 잡는다
2011-10-20 최은시내 기자
'예작'셔츠·언더웨어 반응 기대 이상
우성 I&C에서 전개하는 스타일 아티스트 브랜드 「예작」이 올 F/W 시즌을 산뜻하게 장식했다. 이번 시즌 브랜드 리프레시를 시도하며 젊은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예작은, 지난 9월 브랜드 론칭 13주년을 맞아 셔츠와 이지포켓으로 구성된 기획상품을 출시해, 한 달 만에 초도 물량 1500 세트를 완판하는 기염을 토했다.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남성의 라인을 살려주는 슬림 핏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젊은 감성의 이지포켓을 함께 구성한 것이 적중한 것. 이에 힘입어 예작은 이지포켓을 리오더 하는 한편, 또 다른 셔츠를 세트에 추가 구성해 판매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이와 함께 겨울 상품 판매 촉진을 위해 ‘웜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따뜻하다는 뜻의 ‘Warm’과 갖추어 입는다는 Dress Up의 ‘Up’의 합성어로 예작에서 제안하는 새로운 웜비즈 룩 캠페인이다.
예작은 기존 티셔츠, 파자마 등 원마일 웨어 상품 외에 웜업 레깅스까지 추가해 언더웨어 라인을 기존보다 더욱 다채롭게 구성,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명환 기획 팀장은 “엘리뇨 현상으로 추운 겨울에도 야외 활동이 많아져 웜비즈 룩에 대한 남성들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예작의 언더웨어 라인은 고객들의 꾸준한 호평으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효자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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