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마라' 가을바람 불면 거리 넘실
2011-09-16 한지형 기자 hjh@fi.co.kr
LG패션, 伊 명품 여성복 브랜드 유통 전개 시동
LG패션에서 전개하는 이탈리아 명품 여성복 브랜드 「막스마라」가 지난 1일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올 FW 패션쇼를 갖고 럭셔리한 감각을 뽐냈다.
한혜진, 송경아, 이현이 등 국내 톱모델이 런웨이에 서고 김희애, 손태영, 박진희, 송윤아, 이미연 등 인기 연예인이 대거 참석한 패션쇼에서 막스마라는 고전적이고 클래식한 전통 소재 및 패턴에 도시적인 이미지를 가미한 다양한 스타일로 이탈리아 여성복 특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LG패션은 이번 패션쇼를 계기로 막스마라의 국내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난 6월 막스마라와 국내 전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LG패션은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시장 흐름에 발맞춰, 소비자 취향에 맞는 다양한 컬렉션으로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베이직과 심플함을 기조로 ‘도시 여성의 지적인 삶의 표현’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구현하고 있는 막스마라는 최고급 소재의 사용, 완벽한 커팅, 정확한 비례감으로 브랜드만의 클래식한 스타일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트와 기본적인 스타일의 수트, 몸의 실루엣을 강조한 슬림 드레스 등 모더니즘의 정수를 보여주는 아이템들이 대표적이다.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막스마라는 밀라노를 비롯해 파리, 런던, 뉴욕, 도쿄 등 세계 주요 대도시의 명품거리에 225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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