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끄레, 100년 장수기업 꿈꾼다
2011-07-29 한지형 기자 hjh@fi.co.kr
창립 20주년 맞아 제2 도약 선포
‘1991년 서울 논현동의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해, 현재 1300여 명의 직원을 거느리며 총 7개 브랜드를 전개중인 패션기업이 있다. 지난 20년 간 끊임없는 도전과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 패션기업으로 성장했고,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마케팅을 통해 브랜딩과 사회공헌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중국, 러시아 뿐만 아니라 싱가폴, 인도네시아, 프랑스, 일본, 인도 등 세계 각국에 진출해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보끄레머천다이징(회장 이만중)이 창립 20주년 기념 서적 <보끄레, 아름다운 20년>을 발간했다. 창업 스토리부터 향후 나아갈 방향까지 보끄레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이 책은, 지난 20년 역사를 되짚어 보며 새로운 의지를 다짐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만중 회장의 삶과 철학이 묻어나는 인터뷰와 직원들의 활약상이 담긴 사진에서는 보끄레의 기업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또 대표적 내셔널 여성 영 캐주얼 브랜드 「온앤온」의 탄생과 성장과정은 연도별 광고 캠페인 이미지와 어우러져 재미를 더한다. 이밖에 「올리브데올리브」 「더블유닷」 「모린꼼뜨마랑」 「라빠레뜨」 「코인코즈」 「밴드오브플레이어스」 등 현재 전개 중인 7개 브랜드의 스토리와 향후 전개 방향도 실려 있다.
이만중 회장은 발간사에서 “보끄레는 지난 20년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는 상품만이 아닌 사회공헌이라는 따뜻한 기업문화를 전파하는 100년 장수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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