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까사렐' 中 디자이너가 지휘한다
2011-07-22 리우미나 기자
리우링·순다워이 등 2명 총괄 예술 감독으로 영입
중국 디자이너들은 날이 갈수록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국제 패션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디자이너들은 여전히 해외에서 성장한 중국 국적을 갖지 않은 화교이다.
본토에서 태어나 성장한 중국인들이 유명한 국제 브랜드에서 재직 중인 인재 역시 극히 적다.
최근 프랑스 통신은 “프랑스 브랜드 ‘까사렐’이 두 명의 젊은 중국인을 새로운 예술 감독으로 맞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많은 해외 매체에 의해 빠른 속도로 퍼져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매체 역시 이 소식에 아주 큰 관심을 보였다.
까사렐은 프랑스의 엄숙하고 진지한 오래된 패션 하우스이다. 1962년에 창립된 이 회사는 날염 디자인 면에서 아주 대표적인 회사이다. 복고풍 여성 이미지는 줄곧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브랜드는 많은 스타 소비자들을 확보하고 있다. 그 중에는 마돈나, 기네스펠트로, 매기큐, 트윈스 등이 있다.
까사렐을 지휘할 중국인은 리우링과 순다워이이다. 그들은 이 브랜드에서 4년동안 사업한 Cedric charlier의 사업을 이어받았다. Cedric charlier 이미 이 기업을 떠난 지 3개월이 되었다. 소개에 따르면 32세의 리우링은 중국 하얼빈 출생이고, 순다워이는 중국 다롄 출신이다.
두 디자이너는 파리의류공학학원의 동기이다. 이 학원에 들어오기 전에 줄곧 중국에서 공부했다. 그들은 2009년 함께 그들의 브랜드 ‘벨르니농(Belle Ninon)’을 만들었다. 두 디자이너는 모두 젊기 때문에 자기의 브랜드를 제외하고 디자인 총 감독을 맡은 경력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최고 브랜드 기업에 종사했다. 리우링은 발렌시아가와 입셍로랭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며 숸다웨이는 롤리타렘픽카, 발렌시아가와 존갈리아노 등 브랜드에 재직했었다. 그들은 2011년 ‘엘르 프랑스 뉴 탤런트 패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6명의 출중한 화교 디자이너
제이슨우, 미국 스타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디자인과 중국 스타일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아주 전형적인 미국 상류 사회의 패션 스타일을 만들었다. 미국 대통령 영부인 미셸 오바마와의 협력 후 유명해졌다. 스타는 이 브랜드의 매출에 아주 큰 영향을 주었다.
알렉산더왕, 스타일이 독특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다. 스타의 거리 옷차림 관념과 잘 맞아떨어진다. 많은 스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 브랜드의 세트 판매는 아주 훌륭하다. 모조품도 중국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비록 그의 명성이 화교 선배들에 비해 유명하지 않다 하더라도, 판매량과 모조품의 판매량으로 놓고 보면 그의 디자인의 중국 내에서의 판매는 전망이 밝다.
비비엔느탐，디자인에 중국과 서양의 장점을 융합시킨다. 서양의 미적 각도에서 출발한 중국적 요소들을 채용하길 좋아한다. 근 몇 년 동안, 중국 및 아시아와의 디자인 협력이 많았으며, 국제 패션계에서 일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데렉람(Derek Lam)의 이름은 중국 내 소비자들에게 그리 익숙하지 않다. 하지만 브랜딩과 디자인 능력은 아주 뛰어나다. 그가 진정으로 명성을 얻은 것은 Tod’s와의 협력 이후이다. 작품은 미국와 유럽 많은 스타들의 환영을 받았으며 이로서 자기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였다.
안나수이, 그녀의 작품 스타일은 아주 분명하다. 화장품 계열 판매는 아주 왕성하다. 의류, 화장품을 막론하고 중국 내에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모조품 역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베라왕, 화교 디자이너 중의 최고이다. 드레스의 여왕인 그가 디자인한 예복이나 드레스는 모두 스타의 결혼식 및 레드 카펫에서 제일 믿음직스러운 선택 중 하나로 여겨진다. 그녀의 작품은 언제나 해당 패션계의 유행을 불러일으켰으며 여러 차례 국제적인 디자인 상을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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