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란제리·수영복 시장 공략
2011-07-08 김경환 기자 nwk@fi.co.kr
효성, 인터필리에르展서 '크레오라' 신소재 소개
효성의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1 인터필리에르’ 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란제리 및 수영복 소재 트렌드를 선보인다.
인터필리에르 전시회는 65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란제리 및 수영복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은 내염소 기능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 ‘크레오라 하이클로’, 생산 공정 과정에서 기존 스판덱스보다 열 세팅 온도를 15℃ 정도 낮출 수 있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지닌 ‘크레오라 에코’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효성은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유럽의 주요 패션 및 원단 업체를 대상으로 ‘크레오라 워크숍’을 진행, 크레오라를 활용한 원단 개발 가이드 및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프랑스의 수영복 원단 업체인 소필레타를 비롯, 터키의 아이딘 오르메, 에다 텍스틸, 스페인의 인데스말라 등 8개 업체가 참가한다. 효성은 해마다 중국, 홍콩, 브라질 등 주요 거점에서 크레오라 워크숍을 실시해 왔다.
황윤언 스판덱스PU장은 “인터필리에르는 효성 「크레오라」가 유럽의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 전시회”라면서 “차별화된 기능성을 적극 어필함으로써 향후 유럽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나일론 리사이클 원사인 '마이판 리젠'과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원사 '리젠', 차별화된 고광택 나일론 원사 ‘마이판 렉시’, 냉감 및 자외선 차단 기능의 나일론 원사 마이판 아쿠아엑스 등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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