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 넘어 대중 속으로 파고든다
2011-05-19 김양민 기자 kym@fi.co.kr
'자이브' 티움 팝업 스토어 통해 정식 론칭
자이브(대표 김경호)가 전개하는 「자이브(JIBE)」가 LG 패션 「TNGT 」가 개최하는 팝업 스토어를 통해 자전거와 꽃을 테마로 한 티셔츠 라인을 선보이며 정식 론칭한다. 「자이브」는 픽시 전문 브랜드 ‘자이브픽스드기어’를 기반으로 시작된 브랜드로 지난해 론칭해 그간 글로벌게더링, 플레이그라운드 등의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쌓아왔다.
픽시 브랜드로 시작된 「자이브」는 당초 홍보물로 제작한 티셔츠, 모자 등이 자전거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본격 의류 브랜드를 론칭했다.
또 영상을 전공한 김 대표는 의류, 픽시 등에 한정되지 않고 아트, 문화, 환경을 베이스로 하는 복합 공동체로 브랜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S/S 시즌에는 다양한 형태로 바리에이션 된 플라워, 기존에 찾아볼 수 없었던 자전거 프래임 등 심플하지만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독창적으로 표현된 티셔츠를 선보인다.
김경호 대표는 “픽시를 오브제로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티셔츠를 선보이고 싶었다. 향후에는 티셔츠 뿐만 아니라 모자, 가방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자이브」는 픽시라는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바이크웨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 취향의 고객들이 입을 수 있는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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