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마운티아' 공격 경영
2011-03-04 김성호 기자 ksh@fi.co.kr
국내 아웃도어 전문기업 동진레저의 대표 브랜드 「마운티아」가 2011년을 상품력 및 유통망 강화의 해로 선언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정비에 나섰다.
「마운티아」는 기존 100여 개에 이르는 마트 유통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올해는 대리점 강화에 적극 나서 총 50여 개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8 개의 대리점 오픈이 이미 확정된 상태로 올해 목표한 유통망 계획에 따라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마트 위주의 유통망을 전개하던 브랜드가 대리점 유통을 강화하기 위해선 반드시 상품력 강화가 필요하다. 이에 「마운티아」는 컬러와 디자인, 봉제 등 직접적인 상품 업그레이드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대표 상품과 매출을 일으키기 위한 주력 상품을 분명하게 구분하고, 여기에 시장 흐름에 맞는 생산 수량과 적정 판매가를 산출해 상품에 반영하는 간접적인 상품 변화까지 시도해 한층 완성도 높은 브랜드로 재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동진레저 총괄 상무로 영입된 홍준표 상무는 “브랜드는 우선 상품력으로 승부해야 한다. 상품력이 우수하면 매출이 따라오고 매출이 나오면 유통망 개설도 쉬워진다. 이번 시즌 컬, 디테일, 핏 등 전 방위 변화를 시도해 한층 상품의 완성도가 높은 브랜드로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대리점 유통망을 대폭 강화해 효율까지 상승시키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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