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아울렛 다점포화 시동
2011-02-11 김성호 기자 ksh@fi.co.kr
2호 인천 계양점 오는 4월 28일 오픈
국내 대표 패션 아웃렛으로 자리매김한 김포공항아울렛이 드디어 두번째 지점을 오픈한다.
김포공항아울렛이 야심차게 준비한 김포공항아울렛 계양점은 지하 5층, 지상 13층의 규모로 4월 28일 그랜드 오픈한다.
인천 계양구 작전동에 위치한 김포공항아울렛 계양점은 인천 계양구와 부평을 포함한 1차 상권 80만 명과 부천과 인천 서구를 포함한 2차 상권 150만 명이라는 잠재적 고객을 확보하게 돼 빠른 활성화가 예상된다.
또한 반경 5km 이내에 다수의 관공서 및 사무실과 대학교 이외에 대형 아파트 단지까지 형성된 강점도 지녔다. 특히 건물 내 8층부터 11층까지 위치해 이미 성업 중인 1200석 규모의 계양 CGV는 계양구 내에 유일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써 자연스레 연간 250만 명의 유동인구를 확보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 김포공항아울렛 계양점은 서울 외곽, 경인, 공항 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면 편리한 접근이 가능하며, 인천 지하철 임학역, 계산역에서 5분 거리인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있다.
또한 향후 인근에 들어설 국내 최초 영화 테마파크인 마블엔터테인먼트(3만평) 공사가 완료되면, 코 앞에 연간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대형 테마파크를 갖는 효과를 얻게 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구성되는 패션관은 이미 본점(공항점)에서 검증된 고객이 선호하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로 구성할 예정이다.
스포츠, 아웃도어, 영캐주얼, 여성캐주얼, 캐릭터, 이지캐주얼, 남성정장 및 유아동, 이너웨어까지 다양한 MD 구성을 통해 20~30대부터 40대까지 즐겨 찾는 원스톱 쇼핑몰로 꾸미겠다는 것.
오재홍 전무는 “주변과 차별화가 필요해 고급스런 프리미엄 쇼핑몰로 오픈한다. 우선 매장 크기를 49.5~56.1㎡(15~17평)로 넓게 잘라 쾌적한 매장 환경을 제공하고, 여기에 인지도 높은 유명 브랜드를 입점시켜 고급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존 공항점의 운영 노하우와 직원들의 백화점 근무 경험을 십분 활용해 한층 안정되고 체계화된 운영 방식을 도입해 조기 안착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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