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하트, 2011 S/S 뉴 브랜드가 달린다 -CULTURE CALL
2010-12-01 조관우 기자 cho@fi.co.kr
Q 꽤 팍팍한 시장 환경인데 새로운 도전에 나선 배경은 무엇인가요?
A 소비자들은 굉장히 영리하고 스마트합니다. 현재의 소비자들은 혼자서 셀프코디네이션이 가능하며 브랜드 네임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을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영캐주얼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비슷한 스타일(매스티지화)로 획일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유통부문에서도 이런 영리한 소비자들에게 맞는 새로운 브랜드를 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영쇼퍼들은 인터넷이나 동대문 수입편집샵 등을 자신만의 새롭고 강력한 유통채널로 생각하고 있다고 봅니다. 결국,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은 획일화되고 유사한 상품이 아닌 자신만의 취향과 색깔에 맞는 새로운 스타일의 상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상품들을 소비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가격대에 제시할 수 있다면 현재 영캐주얼 브랜드와의 경쟁이나 혹은 자리싸움이 아닌 전체적인 영캐주얼 마켓의 파이를 더욱더 확장시키고 키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브랜드명과 그 의미는 무엇인가요? 너무 쉬운 질문인가요?
A 네. CULTURE CALL이구요. CULTURE를 CALL하는 것입니다.
Q 컨셉은 무엇인가?
A 인디비주얼 컨템포러리(INDIVIDUAL CONTEMPORARY) 즉 유행은 따르지만 자신만의 스타일을 중시하는 영쇼퍼(YOUNG SHOPPER)를 위한 브랜드.
Q 이 브랜드를 심플 강력하게 소비자에게 이해시키기 위한 표현이 있다면?
A 「컬처콜」은 INDIVIDUALIZED(자기중심적,진보적)이다.
Q 어떤 소비자를 메인 타겟으로 보는가요?
A 20~35세의 영쇼퍼 즉 단순히 10대 20대를 지칭하는 것이 아닌 젊은 감각을 추구하고 유지하려는 영마인드를 가진 모든 소비 계층을 고객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어 타겟(CORE TARGET)은 여성, 25세 SMART AGE, FRESHMEN IN SOCIETY, INDIVIDUAL TASTE, WEEKEND FUN PLACE 등을 키워드로 잡고 있습니다.
즉 사회생활을 시작했거나 자기의 라이프 스타일이 분명한 세대, 블로그나 개인미니홈피를 통한 1인 브로드캐스팅에 익숙한 빠른 정보력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저렴한 가격으로 찾는 사람 또 동대문과 명품을 적절히 믹스해서 스타일링 할 줄 아는 그런 사람입니다. 매출 구성면에서는 20대 70%, 30대 30%로 잡고 있습니다.
Q 어떤 브랜드가 경쟁 브랜드라고 생각하는가요?
A 스타일적인 경쟁브랜드는 ‘없다’고 말하고 싶어요. 왜냐하면 중복되는 브랜드가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가격대로 보면 「르샾」 「플라스틱」 「코데즈컴바인」 「자라」 「H&M」 등을 꼽고 있습니다.
Q 2011년 S/S시즌 상품은 어떻게 구성할 계획인가요?
A 일단 상품 라인은 빈티지 페미닌(VINTAGE FEMININE), 글렘펑크(GLAM PUNK), 멀티섹슈얼(MULTI SEXUAL), 유즈풀(USEFUL) 등의 테마로 잡고 있는데 구성 비율은 아직 조율중입니다.
봄에는 200스타일 여름에는 350~400 스타일의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며 아이템별 전략상품을 뚜렷이 가져갈 생각입니다.
Q 가격 전략은 어떠한가요?
A 아이템별 저가에서 고가까지 상품에 따른 소비자가 받아들일수 있는 가격을 제시하는 것이 기본 방향입니다.
Q 소재 공급과 생산에 대한 시스템 등 소싱 전반에 대한 상황과 경쟁력은 어떠한가요?
A 「컬처콜」의 소싱은 위비스의 소싱입니다. 「지센」이 어덜트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고 리드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소싱력입니다. 제3국을 통한 자체 소싱라인을 가동중입니다.
Q 유통계획에 대해서 말해 주세요?
A 내년 S/S시즌에는 백화점 10~12개점 로드숍 5~7개점을 계획하고 있으며 F/W시즌에는 백화점 7~10개점 로드숍 7~10개점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2011 마감 기준으로 전체 30~35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컬처콜은 어디까지 가고 싶은가요?
A 먼저 국내시장에 빠르게 정착하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그리고 향후엔 ZARA, H&M등과 같은 글로벌 한국SPA 형 브랜드가 되는 것이 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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