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센' 겨울 장사도 잘 나가네
2010-11-26 정인기 기자 ingi@fi.co.kr
11월 230개점서 190억… 월 매출 사상 최고치
위비스(대표 도상현)의 「지센」이 행복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지센」은 본격적인 겨울 매기인 11월에 전국 230개 매장에서 전년 대비 46% 늘어난 19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출시 이후 최고 월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점포당 8200만원 판매한 셈이다. 1억원대 이상 매장도 60개점에 이르렀으며, 부산 두실점이 3억원을 판매해 리딩 점포에 올랐으며, 구미 봉곡점이 2억8000만원을 판매해 그 뒤를 이었다.
도상현 사장은 “본격적인 겨울 매기가 시작되면서 퍼 트리밍 재킷과 다운 재킷 등이 판매를 주도했다. 퍼 트리밍 재킷은 한 아이템에 3만장(판매가 50만원) 기획했는데, 완판이 예상된다. 11월 마지막주에도 하루 8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12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겨울시즌 들어 남성복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남성복은 전년 대비 100% 신장율을기록하고 있다.
도 사장은 “그 동안 다소 부진했던 남성복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 남녀 전체 상품을 같이 구성한 중대형점이 제 몫을 다해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복합으로 구성할 중대형 규모를 우선적으로 오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센」은 겨울 장사 호조에 힘입어 올해 전년대비 30% 늘어난 1300억원 매출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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