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방컬렉션' 파리 본사 디자이너 방한
2010-11-19 김양민 기자 kym@fi.co.kr
디자인‧봉제 기술 노하우 전수
신세계백화점 셔츠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신장율을 보이며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우성I&C(대표 이장훈)의 「랑방컬렉션」이 해외 본사와의 교류를 통해 상품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일 랑방 파리의 차석 디자이너 ‘소스케 미즈모토(Sosuke Mizmoto)’가 방한해 디자인 및 제조 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방문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프리미엄 셔츠 맞춤 서비스인 스페셜 오더 서비스와 VVIP 고객만을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 라인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우성I&C와 랑방 파리는 1년에 2번씩 정기적인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반기 회의에서는 프리미엄 맞춤 셔츠로 자리잡은 ‘랑방컬렉션’의 ‘스페셜 오더 서비스’가 121년 전통의 오리지널리티를 잘 표현해 줄 뿐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도 손색이 없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하반기 회의에서는 맞춤 셔츠 ‘스페셜 오더 서비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일련 번호 서비스’의 활성화에 관한 내용을 주로 다루었다. ‘일련 번호 서비스’는 지속적인 고객 관리를 위해 셔츠 안쪽에 고유번호를 새기는 방식으로 프리미엄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내년 상반기 더욱 확대된다.
현재 판매 중인 랑방 121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은 이집트 전체 면 생산량에서 0.4%만 나오는 최고급 기자면을 사용하고 순도 99%의 은으로 된 커프스와 자개 키퍼로 럭셔리한 감각을 더한 한정판 에디션으로 랑방 파리에서도 관심이 높은 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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