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 경제인 '도호'에 열광
2010-10-22 김우현 기자 whk@fi.co.kr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장 분위기 달궈
한국 패션의 세계화 메신저 역할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DoHo」가 ‘제9차 세계한상대회’에서 패션쇼를 열고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혹적이고 아방가르드한 스타일의 이번 컬렉션은 많은 관객들이 탄성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는 평.
한마디로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브랜드로서 그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AddVintage_빈티지를 더하다’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날 DoHo쇼는 고혹적인 아방가르드 룩의 히스토리를 담아 가장 도호스러운 빈티지룩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깊이 있는 색감과 정교하고 럭셔리한 디자인으로 DoHo만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한편, 새로운 트렌드를 낯설지 않은 방식으로 제안해 전혀 퇴색하지 않는 고전의 가치를 잘 표현해냈다.
브라운을 중심 컬러로 사용하고, 레드컬러를 포인트로 고혹적인 매력을 최대한 살려냈는가 하면, 신기술로 가공된 가볍고 소프트한 레더와 퍼를 적용한 의상들을 통해 최상의 핏과 럭셔리한 터치감을 감상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영석 전무는 “한민족 경제인들의 최대 비즈니스 장인 세계한상대회에서 초청 패션쇼를 갖게 돼 기쁘고, 한국의 패션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여겨져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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