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패션 해외 판로 돕는다
2010-07-09 김양민 기자 kym@fi.co.kr
서울시, 오는 9월 2ㆍ3일 대규모 수출상담회 개최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에서는 동대문 소재 중소패션업체들의 해외 판로 확대 및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오는 9월2ㆍ3일 양일간 서울패션센터에서 ‘2010년 해외 바이어 유치 패션 수출상담회’를 공동 개최한다. 중국, 일본 등 한류지역 해외 유력 바이어 300여명을 유치, 동대문 소재 중소 패션 업체를 대상으로 수주 패션쇼와 1:1수출 상담회도 열린다.
따라서 평소 경비부담과 해외 마케팅 노하우 부족으로 해외 진출 기회를 잡기 어려운 동대문 패션업체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패션의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중국, 일본, 미주, 유럽, 중동 등은 현지 유명 백화점, 대형 도매상 및 수입업체, 온라인 쇼핑몰 운영업체 등 유력 바이어 250여개사를 유치할 계획이며, 국내 백화점 및 유통업체 바이어도 함께 초청한다. 수출 상담회에서는 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주 패션쇼와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바이어들이 직접 영업장을 방문하여 상담하는 순회상담 기회가 제공된다.
오는 19일까지 공모 기간을 거쳐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100개 업체를 선정, 참가비용은 무료다. 의류, 액세서리 및 잡화 등 패션 제품 제조업체, 디자이너, 유통업체 등 서울 소재 사업자등록 보유 중소 패션업체는 신청 가능하고, 특히 자체 브랜드를 보유한 동대문 소재 패션기업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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