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 10월 매출 50%↑
2009-10-30 김정명 기자 kjm@fi.co.kr
연말까지 300억 낙관
데코(대표 박성경)에서 전개하는 「디아(DIA)」의 쾌속 질주가 하반기에도 계속되고 있다. 경기 침체 및 해외 SPA 브랜드 진출로 갈수록 치열해지는 영 볼륨 마켓 상황에도 불구, 디아는 트렌디한 상품력과 높은 기획 적중률로 잇달아 히트 상품을 탄생시키고 있다.
그 결과 상반기 30% 성장, 여름시즌 정상 판매율 50% 달성에 이어 9월 매출 45% 성장, 10월에도 50%대의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코아 강남, 뉴코아 야탑 등 주요점의 경우 월 1억 5000만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갤러리아 타임월드, 거제 오션, 대구 모다, 군산 예스트, 대전 대리점, 안양 대리점 등에서도 평균 7000만원대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전략적으로 2배 이상 물량을 늘린 기본 스타일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고 아이템간 코디 판매가 적중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체크류 등 프린트물 저지 원피스류는 출고 한 달 만에 1500장 이상 판매됐으며, 기본 재킷과 베스트가 간절기용으로 인기를 끌며 출고 40일만에 1000장 이상 판매되는 등 연속 히트를 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12개점을 추가, 현재 60개 매장을 전개 중인 「디아」는 하반기에 더욱 공격적으로 영업을 펼쳐 300억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하겠다는 의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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