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2NE1·빅뱅 투톱체제
2009-09-11 김양민 기자 kym@fi.co.kr
10월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영라인 돌풍 예고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최근 가장 핫한 아이돌 그룹으로 떠오른 ‘2NE1’과 올 겨울시즌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레트로 무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리쉬 스포트’ 콘셉의 이번 촬영에서, 2NE1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스타일로 강렬하면서도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 날 촬영 중 2NE1을 상징하는 모티브를 활용한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휠라」는 2NE1만의 감성을 담은 의류, 신발, 모자 등을 특별 한정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휠라」 브랜드의 고유 이미지는 유지하되, 펀(Fun)한 요소를 가미해 가장 트렌디하고 멀티 코디가 가능한,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을 10월부터 출시해 바람몰이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실력과 스타일적인 감각 모두에서 최고로 꼽히는 스타를 기용한다는 마케팅 전략에 따라, 2NE1의 가능성에 일찌감치 모델 계약을 체결했었다”면서 “이번 촬영을 통해 기대 이상의 영향력으로 향후 패션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휠라」는 가을시즌부터 기존의 광고모델 ‘빅뱅’에 또 다시 ‘2NE1’을 추가, 최고 인기그룹 쌍두마차와 함께 영라인을 보다 트렌디하고 다양하게 선보여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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