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패션 리딩브랜드 통했다
2009-06-19 김경환 기자 nwk@fi.co.kr
대구 DMC ‘Now in Daegu’展 성료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가 2011년까지 진행되는 2기 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내수 소재 전문 전시회로 기획, 서울 청담동 ‘MUE 갤러리’에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 ‘Now in Daegu’ 전시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인디에프, 신원, 세정, 슈페리어 등 43개 브랜드 업체, 우인, M-프로미스, 이오디 김동수 등 15개 홈쇼핑 업체, 비주, 나눔, 선도 등 11개 프로모션 업체 등 69개 업체에서 203명이 방문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나타냈다.
소재 생산자가 개최한 국내 유일의 내수 소재 전문 전시회를 표방한 이번 전시회는 선도적인 국내 브랜드의 디자이너와 소재팀 책임자, ODM 프로모션 업체 책임자, 홈쇼핑 업체 실무 책임자 등이 초청됐다. 전시회 참관객들은 “대구 지역 소재 업체들의 상품 제안 방식이 매우 세련되었고 제안된 제품들도 그룹별 의상과 함께 제시되어 소싱이 매우 편리했다”면서 “대구 지역의 소재 업체와 소재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명호 슈페리어 전무는 “이번 전시회는 패션 어패럴 전문가들이 선정한 아이템만 제시하여 고객 지향적 전시회로 탈바꿈해 전시장의 구성과 제품의 질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또 세정 「올리비아로렌」의 이방실 선임 디자이너는 “생산자와 현장 상담이 이루어 지지 않아 다소 아쉽지만, 선택한 소재를 샘플 북으로 만들어 3일 안에 받을 수 있게 진행한다고 하니 빠른 업무 진행이 가능할 것 같고 브랜드 실무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전시회 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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