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모션 상품 50% 늘려
2009-02-06 장영실 기자 jang@fi.co.kr
'행텐키즈' 매출 효자 후드 티셔츠에 주력
행텐코리아가 전개하는 「행텐키즈」가 올 봄 프로모션 상품을 대폭 확대했다. 「행텐키즈」는 지난해까지 전체 물량의 30% 정도였던 프로모션(기획) 상품을 45%까지 늘렸다. 이는 경기 부진으로 가격에 민감해지는 소비자와 매장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이다. 프로모션 상품은 후드 티셔츠 등을 비롯해 30가지 스타일로 구성했으며, 기본 아이템과 메가 트렌드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가격은 티셔츠가 9900~1만4900원 수준으로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행텐키즈」는 이번 프로모션 상품을 늘리는 대신 정상 제품의 할인 판매를 자제해 전체적인 매출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전종성 본부장은 “이번 프로모션 상품 확대는 일반 소비자보다 대리점주를 위한 본사의 서비스”라며 “저렴한 가격의 프로모션 상품이 매장을 환기시킬 뿐 아니라 정상 상품 판매로 연결되는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텐키즈」는 지난해 정상판매 70%에 가까운 기록을 보였던 후드 티셔츠 판매에도 집중하고 있다. 봄 상품으로 출시된 후드티셔츠는 이미 20%에 가까운 정상판매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행텐키즈」는 스팟 생산과 리오더가 필요한 몇 개 아이템을 중심으로 국내 생산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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