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뜨자 패션가 들썩
2009-01-23 김동준 기자 donzuna@fi.co.kr
남성 캐주얼 '아날도바시니' 모델 발탁 이슈
3040세대 소프트 & 감각적 캐주얼 제안 돌풍 예고 
톱스타 배용준이 남성복 패션 모델로 나섰다. ㈜형지어패럴(대표 최병오)에서 오는 2월초 론칭하는 남성 타운 캐주얼 「아날도바시니(arnaldo bassini)」의 모델로 발탁한 것.
배용준이 패션 모델로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2004년 캐주얼 브랜드 ‘Old& New’ 이후 5년 만으로, 그 이름만으로도 패션 유통가의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배용준은 최근 괌 쉐라톤 호텔에서 4박 5일간 「아날도바시니」 올 S/S 광고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광고에서 배용준은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남자의 순수함을 그만의 느낌으로 표현, 열정과 꿈을 가진 30대 청년의 이미지에서 여유와 멋으로 대변되는 40대 성공한 남성의 이미지까지 다양한 변신을 연출해 스텝진들을 만족시켰다는 후문.
형지어패럴의 「아날도바시니」는 2월초부터 본격적인 대리점 오픈과 동시에 배용준을 전면에 내세워 3040 세대 남성 타깃의 소프트하고 감각적인 캐주얼과 TPO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로 론칭 초반부터 세몰이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한류 열풍의 원조이자 톱스타인 배용준이 2009년 「아날도바시니」를 통해 30-40대 남성들의 새로운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업계는 내심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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