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과 패션의 결합
2007-01-18 예정현 기자 michel@fashioninsight.com
2003 액티브웨어 경향
2003년 액티브웨어 시장이 젊어진다. 생생한 컬러와 화려한 프린트, 패션과 디자인이 가미된 융통적인 아이템 등이 전진배치되어 활기찬 젊음을 느끼게 할 뿐 아니라 안락하고 편안한 소재와 디자인이 연령층에 관계없이 어필한다는 전망.
이같은 기능과 패션, 컬러와 편안함이 어우러진 액티브웨어의 창시자는 디자이너 요지야마모토로 이제는 많은 브랜드들이 참여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패션과 공학과의 만남
전문가들이 꼽고 있는 2003 액티브웨어의 주요 패브릭은 테리클로스이며 플로랄프린트, 배기핏, 끈으로 조정하는 드로우스트링 카프리 팬츠 등 서핑스타일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추세는 스포츠웨어의 기능성과 전자공학을 가미한 브리지 액티브웨어가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는 것. 「나이키」는 「필립스(Philips)」와 손잡고 심장모니터가 달린 스포츠 브라와 MP3 플레이어가 장착된 자켓같은 복합기능성 아이템을 개발했고, 「뉴밸란스(New Blance)」는 운동후 회복을 돕는 슈즈 라인을, 「누알라는(Nuala)」는 자석이 부착된 슬립온 슈즈를 선보이면서 패션과 공학의 결합을 실현하고 있다.
이밖에 요가, 축구, 무술, 스케이트보딩, 스노우보딩에서 영감을 얻은 액티브웨어 역시 2003 액티브웨어의 또다른 축을 이룬다. 곡선형 금속 장식이 가미된 재킷이라든가 워머(warmer)를 디자인에 응용한 팬츠, 무술 대련복 스타일의 바디수트 역시 패션과 스포츠가 만난 예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대신 독특한 감각이 돋보이는 패셔너블한 의류라는 점이 기존의 액티브웨어와 다른 점이다.
메카니컬 패브릭 눈길 끌어
2003 액티브웨어의 소재 중 눈길을 끄는 것은 비닐, 고무를 입힌 패브릭 등 메카니컬 필링이 살아있는 패브릭과 기능성 패브릭. 이같은 소재는 기능적인 면 외에도 독특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패션감을 더한다. 이밖에 플리스, 두꺼운 니트, 고급 모피 역시 2003 액티브웨어의 주요 소재로 등장하고 있다. 색상은 밝은 색조가 기조를 이루는 가운데 애플그린, 세이지, 다크그린, 그레이그린 등 그린 칼라가 전면에 부상하고 있다.
그린 색상 외에도 시나몬이나 갈색, 블루스프러스 등의 색상이 2003 액티브웨어에 많이 사용되는데 이같은 색상은 이제까지 액티브웨어 부문에 널리 사용되지 않았던 색상으로, 액티브웨어와 커리어웨어 혹은 위켄드 웨어를 매치시키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것이다. 이밖에 메탈릭과 고팅컬러 역시 액티브웨어의 또 다른 컬러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으며 다양한 프린트가 등장한 것도 또 다른 특징.
새로운 색상·소재 - 매출증진의 열쇠
액티브웨어 업체들이 새로운 색상 개발에 힘을 쓰는 이유는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는 색상을 개발할 경우 매출 증진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많은 디자이너들은 독특한 칼러 믹싱 아이디어를 얻기위해 런던을 찾고, 엑조틱한 색상을 찾기 위해 인도를 찾는 등 노력을 가속하는 것도 결국 소비자의 시선을 끌어올 수 있는 새로운 색상을 찾기 위한 것이다. 뉴욕의 경우 여피족이 몰리는 소호 지역이 독창적인 컬러에 대한 아이디어 창고로 불린다.
제조업체들은 서서히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는 액티브웨어 시장에서 돋보이기 위해 독특한 디자인과 소재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다양한 디자인을 소량 공급하는 개별화 전략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액티브웨어의 힘 - 듀퐁의 힘
액티브웨어 브랜드의 절친한 조력자는 바로 듀퐁(Dupont). 듀퐁이 개발한 라이크라(Lycra)와 쿨맥스(CoolMax)는 기능성과 패션감을 살릴 수 있는 소재로 액티브웨어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라이크라는 신축성과 실루엣 회복력에 뛰어난 기능을 보이며 쿨맥스 이름처럼 시원한 섬유로 여름에 적합하고 서멀라이트(Thermalite)는 부피감없이 보온효과를 발휘해 활동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듀퐁은 최근 기존의 라이크라보다 패브릭과 색상보호력이 더 뛰어난 ‘easy set Lycra’와 조이지 않는 편안한 탄력성을 갖춘 ‘릴랙스드스트레치(Relaxed Stretch)’를 개발해 골프나 테니스 어패럴 제조업체들의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같은 기능과 패션, 컬러와 편안함이 어우러진 액티브웨어의 창시자는 디자이너 요지야마모토로 이제는 많은 브랜드들이 참여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패션과 공학과의 만남
전문가들이 꼽고 있는 2003 액티브웨어의 주요 패브릭은 테리클로스이며 플로랄프린트, 배기핏, 끈으로 조정하는 드로우스트링 카프리 팬츠 등 서핑스타일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추세는 스포츠웨어의 기능성과 전자공학을 가미한 브리지 액티브웨어가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는 것. 「나이키」는 「필립스(Philips)」와 손잡고 심장모니터가 달린 스포츠 브라와 MP3 플레이어가 장착된 자켓같은 복합기능성 아이템을 개발했고, 「뉴밸란스(New Blance)」는 운동후 회복을 돕는 슈즈 라인을, 「누알라는(Nuala)」는 자석이 부착된 슬립온 슈즈를 선보이면서 패션과 공학의 결합을 실현하고 있다.
이밖에 요가, 축구, 무술, 스케이트보딩, 스노우보딩에서 영감을 얻은 액티브웨어 역시 2003 액티브웨어의 또다른 축을 이룬다. 곡선형 금속 장식이 가미된 재킷이라든가 워머(warmer)를 디자인에 응용한 팬츠, 무술 대련복 스타일의 바디수트 역시 패션과 스포츠가 만난 예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대신 독특한 감각이 돋보이는 패셔너블한 의류라는 점이 기존의 액티브웨어와 다른 점이다.
메카니컬 패브릭 눈길 끌어
2003 액티브웨어의 소재 중 눈길을 끄는 것은 비닐, 고무를 입힌 패브릭 등 메카니컬 필링이 살아있는 패브릭과 기능성 패브릭. 이같은 소재는 기능적인 면 외에도 독특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패션감을 더한다. 이밖에 플리스, 두꺼운 니트, 고급 모피 역시 2003 액티브웨어의 주요 소재로 등장하고 있다. 색상은 밝은 색조가 기조를 이루는 가운데 애플그린, 세이지, 다크그린, 그레이그린 등 그린 칼라가 전면에 부상하고 있다.
그린 색상 외에도 시나몬이나 갈색, 블루스프러스 등의 색상이 2003 액티브웨어에 많이 사용되는데 이같은 색상은 이제까지 액티브웨어 부문에 널리 사용되지 않았던 색상으로, 액티브웨어와 커리어웨어 혹은 위켄드 웨어를 매치시키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것이다. 이밖에 메탈릭과 고팅컬러 역시 액티브웨어의 또 다른 컬러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으며 다양한 프린트가 등장한 것도 또 다른 특징.
새로운 색상·소재 - 매출증진의 열쇠
액티브웨어 업체들이 새로운 색상 개발에 힘을 쓰는 이유는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는 색상을 개발할 경우 매출 증진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많은 디자이너들은 독특한 칼러 믹싱 아이디어를 얻기위해 런던을 찾고, 엑조틱한 색상을 찾기 위해 인도를 찾는 등 노력을 가속하는 것도 결국 소비자의 시선을 끌어올 수 있는 새로운 색상을 찾기 위한 것이다. 뉴욕의 경우 여피족이 몰리는 소호 지역이 독창적인 컬러에 대한 아이디어 창고로 불린다.
제조업체들은 서서히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는 액티브웨어 시장에서 돋보이기 위해 독특한 디자인과 소재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다양한 디자인을 소량 공급하는 개별화 전략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액티브웨어의 힘 - 듀퐁의 힘
액티브웨어 브랜드의 절친한 조력자는 바로 듀퐁(Dupont). 듀퐁이 개발한 라이크라(Lycra)와 쿨맥스(CoolMax)는 기능성과 패션감을 살릴 수 있는 소재로 액티브웨어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라이크라는 신축성과 실루엣 회복력에 뛰어난 기능을 보이며 쿨맥스 이름처럼 시원한 섬유로 여름에 적합하고 서멀라이트(Thermalite)는 부피감없이 보온효과를 발휘해 활동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듀퐁은 최근 기존의 라이크라보다 패브릭과 색상보호력이 더 뛰어난 ‘easy set Lycra’와 조이지 않는 편안한 탄력성을 갖춘 ‘릴랙스드스트레치(Relaxed Stretch)’를 개발해 골프나 테니스 어패럴 제조업체들의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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