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Ms 패션인이 말하는 ‘패션미즈론’
2006-01-26
이영선 래만통상 사장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3040 미즈는 교육과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자신에 대한 투자에 긍정적인 집단이다.
가시적인 표현수단을 통해 욕구를 충족시키고 패션을 예전과 달리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어 패션미즈들에게도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본다.
김은정 보령메디앙스 전무
나를 사랑하는것이 바로 가족 사랑
미시족, 웰빙족에 이은 새로운 트렌드인 패션미즈는 자신을 가꾸고 사랑하는 것이 바로 가족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바람직한 생각을 실천하고 있다.
패션미즈는 이렇게 자신을 가꾸면서 생기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가족들을 사랑한다. 자신을 가꾸는 웰빙, 취미생활 등도 무조건 호화스러운 것이 아니라 알뜰하고 지혜롭게 자기에게 가장 맞는 법을 알고,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한다.
김복희 FnC코오롱 상무
문화와 산업 전반에 걸친 소비주체
수입 개방, 해외여행 자유화 등을 경험한 3040 신흥 소비계층은 문화와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소비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삶의 품격과 질을 중시하고 센스와 감각을 갖춘 30, 40대 여성 소비자들은 개인, 가계, 세대에 걸쳐 강력한 구매결정권을 갖고 있는 소비집단으로 패션시장에서도 이들의 구매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캐주얼 매장에 3040 여성 소비자가 몰리고 3040 매출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 이들에 대한 라이프스타일 및 구매 니즈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다.
박경순 제일모드 부사장
3040은 감성적·감각적 소비세대
이 시대 3040 미즈는 활발한 경제활동 세대이며 패션수용도가 높은 경제 주축으로 부상, 소비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경제적 기반을 가지고 성장한 3040 미즈 세대는 거대한 기성세대와는 전혀 다른 감각적·감성적 소비성향을 갖고 있어 거대한 소비집단으로 패션 기업의 성패를 가름하는 무서운 고객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30, 40대 소비주체로서 여성은 가족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억척스러운 예전의 아줌마가 아니라 센스와 감각을 갖추고 합리적인 가치구매를 중시하는 트렌드 세터다.
김영애 F&F 상무
삶의 질과 품격을 중요시하는 신흥 소비계층
최근 신흥 소비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30, 40대는 실질적인 경제주역으로 웰빙이라는 사회적인 트렌드 보편화와 함께 패션, 건강, 주거, 레저, 스포츠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소비주체의 주인공들이다.
과거 남편과 자식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어머니 세대와는 달리 자기 자신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로 삶의 질과 품격을 중요시하는 소비계층이다.
3040 시장이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신흥 소비계층으로 기업들의 활발한 마케팅 대상이 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로 보여진다.
김영순 LG패션 상무
패션수용도와 정보력까지 갖춘 소비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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