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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즐거운 회사 만들고 싶다”
성도(대표 최형석)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생존을 걱정하는 처지에까지 놓였던 성도가 최근 들어 내부적인 안정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최형석 사장은 외환위기 이후 2년간은 변화하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회사의 모든 힘을 쏟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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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시간만큼 배우고 흡수한다.”
졸업하기 한 학기 전 여름방학부터 업체에 입사해 디자이너 일을 시작했다는 정혜영씨는 1년 동안 세 군데 업체에서 막내 디자이너 경험을 쌓았다. “작은 업체와 대기업에서 모두 경험했는데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다. 대기업은 막내였지만 출퇴근 시간이 정확하고 복지가 잘 돼 있는 반면 결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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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봐야…”
“학교의 교육은 예술적인 면을 강조하거나 독창성을 중시했는데, 회사는 역시 판매와 연결이 돼야하기 때문에 회사의 컨셉에 맞게 자기의 스타일을 융화시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소비자를 무시한 기획은 있을 수 없다는 생각도 빼놓으면 안된다.” 입사한지 두 달을 갓 넘긴 류연희씨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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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는 ‘프로’를 필요로 한다”
“고등학교를 다닐 때부터 패션 쪽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그때는 그렇게 절실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대학에 들어와서야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 일이라기보다는 의욕을 가지고 달려들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 김종배씨는 외국어대학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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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표 사장, H2H 설립
최근 「리마인드」를 접었던 홍선표 사장이 H2H라는 회사를 새로 설립하고 재기의 틀을 다지고 있다. 또 H2H에서는 올 하반기 런칭 연기됐던 캐주얼브랜드 「알유진(R.U.jean)」을 전개할 계획. 「알유진」측은 최근 인기 그룹 god와 1년 전속계약을 맺었다. 현재 god는 샌프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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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텐」 명동직영점 이은설 샵마스터 (7월13일 오픈, 55평...
“오픈에 맞춰 팬사인회와 할인행사, 비치볼·모자 등 각종 사은품을 주는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올 2월부터 「행텐」은 연령층이 많이 낮아진 이지캐주얼로 새롭게 시작한다. 타겟층을 10∼20대로 하고 있어, 젊은 또래의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동에 직영매장을 내게 된 것. 매장에는 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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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하우스」 창원점 김태훈 점장 (5월3일 오픈, 37평)
“매장 위치는 창원시 가장 변두리 주택가. 재래시장과 인접해 있어 시장을 오가는 아줌마 고객들이 구경 삼아 입점 한다. 아이 옷을 사러왔다가 남편 티셔츠, 아줌마 티셔츠 등을 함께 구입해 가는 경우가 많으며 3벌을 사도 5만원이 넘지 않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부담이 없는 편. 대부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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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팬」전주점 김태용 점주 (6월25일 오픈, 50평)
“「더팬」매장을 하기 전, 중저가 여성복 「사도시(4℃)」 「숲(soup)」 대리점을 운영했다. 전주에 메시지, 에프샵 등의 패션 전문점과 패션몰이 많이 생겨 어중간한 가격대의 여성복 장사가 힘들다고 생각, 캐주얼 브랜드 장사로 바꾸게됐다. 「더팬」 인지도가 높지는 않지만 타 이지캐주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