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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문화와 패션의 접목이 필요하다”
힙합 브랜드 「M.F!」를 전개하고 있는 MF트레이딩에서 내년 봄, 또 다른 힙합 브랜드 「사우스폴」을 선보인다. 「M.F!」를 전개하면서 쌓은 국내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그 동안 「M.F!」가 전개해왔던 것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차별화된 모습의 힙합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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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와의 간격을 좁히는 것이 중요하다”
“신규 브랜드 준비가 힘들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실무자들이 워낙 일을 잘 맡아서 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할 일은 별로 없다. 나야 시골에서 농사 짓다 온 사람인데 뭘 알겠냐”며 농을 던지는 문헌수 부사장. 하지만 문 부사장은 벌써 15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패션 업체에 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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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호씨 ‘쌈지’ 기획·해외부문 대표
디자이너 정구호씨가 쌈지의 기획 및 해외 부문 대표를 맡는다. 천호균 쌈지 사장은 최근 “최근 경영 수지 악화를 만회하고 해외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정구호씨를 전문 경영인으로 영입했다. 당초에는 기획, 자금, 영업, 관리 등 경영 전반의 권한을 넘겨주고 경영 일선에서 손을 떼려고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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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사업의 경쟁력은 소싱력에서 출발한다”
강창선 부사장은 지난 88년부터 10년 동안 트레이닝 웨어 한 가지 아이템만을 생산했다. 자동판매기 사업의 실패로 뒤늦게 의류사업에 뛰어들었지만 ‘트레이닝 웨어’에만 집중한 까닭에 코오롱상사, 제일모직, 국제상사, 화승, 아디다스, 아식스 등 국내에서 내노라 하는 스포츠 브랜드와는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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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홈쇼핑, 품질은 그보다 한 수 위”
송정기 대리는 일본 문화복장학원에서 패션 비즈니스과 3년 과정을 수료한 후 수입업체에서 4년간 바잉 일을 하다가 최근 CJ39쇼핑 MD일을 시작했다. “내가 직접 제품을 기획하고 소비자들에게 제안하는 일을 해보고 싶었다. 수입업체에서 완제품을 바잉하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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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를 개척해 나간다는 뿌듯함이 있다”
“홈쇼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 방송을 하면서 실시간으로 나오는 결과가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지만 일이 잘 되었을 때 오는 성취감 또한 크다.” 김은호 대리는 이전에 일했던 의류회사에서 인너웨어를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경험을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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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것을 책임져야”
“영어영문학과를 다니다가 의상이 하고 싶어 에스모드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는 최신길 대리는 「씨씨클럽」의 디자이너, 「노베스파지오」의 디자이너 겸 MD를 거쳐 현재 SK디투디사업부에서 MD로 일하고 있다. 그녀는 “통신판매 MD라는 직종은 ‘디자인’보다는 ‘수치’에 대한 감각을 중요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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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잊은 디자인은 ‘꿈’으로 그칠 뿐이다”
어머니의 뒤를 이어… 화려한 조명과 경쾌한 음악이 사람들의 마음을 흥분시킨다. 패션모델들과 유명 연예인들이 무대를 걸어나간다. 쇼가 끝나면 사람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지는 가운데 디자이너는 수줍게 걸어나와 많은 꽃다발을 받는다. 이 쇼의 주인공이 모델도 연예인도 스탭들도 아닌 ‘디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