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BARTLETT

미국의 대표적인 액세서리 브랜드인 「구르카(Ghurka)」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된 후 연 첫 컬렉션이었던 이번 무대를 통해 그는 남성복 디자이너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였다.
그의 쇼에는 턱수염이 나고, 머리가 벗겨지거나 단발머리의 작은 남자 아이들이 한가로이 부츠를 신고 숲길을 걸으며 그들의 남성스러움을 뽐냈다. 그들은 데님 재킷 속에 셔츠를 입지 않는 식의 거친 스타일의 레이어드 룩을 주로 선보였다. 특별히 더플 코트 또는 네 개의 큰 주머니가 달린 두꺼운 모직의 하프 코트는 인상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니트 주머니가 달린 갈색 가죽 재킷이나 블레이저는 독특한 디테일로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첫 무대여서인지 반짝이는 은색 헌팅 재킷은 다소 어색해 보였고, 전체적인 컬렉션 무대 역시 거리의 부랑자 같은 느낌이 강해 완성도가 다소 떨어져 보였다....

미국의 대표적인 액세서리 브랜드인 「구르카(Ghurka)」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된 후 연 첫 컬렉션이었던 이번 무대를 통해 그는 남성복 디자이너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였다.
그의 쇼에는 턱수염이 나고, 머리가 벗겨지거나 단발머리의 작은 남자 아이들이 한가로이 부츠를 신고 숲길을 걸으며 그들의 남성스러움을 뽐냈다. 그들은 데님 재킷 속에 셔츠를 입지 않는 식의 거친 스타일의 레이어드 룩을 주로 선보였다. 특별히 더플 코트 또는 네 개의 큰 주머니가 달린 두꺼운 모직의 하프 코트는 인상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니트 주머니가 달린 갈색 가죽 재킷이나 블레이저는 독특한 디테일로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첫 무대여서인지 반짝이는 은색 헌팅 재킷은 다소 어색해 보였고, 전체적인 컬렉션 무대 역시 거리의 부랑자 같은 느낌이 강해 완성도가 다소 떨어져 보였다.fold